
역시 한번도 안해본 캐럿케잌, 인터넷 뒤져가면서 제일 적합한 레시피 찾아서 해보았다.
학교에서 집 오는 길에, 버터, 크림치즈, 달걀, 바닐라 등등을 사왔다.
베이킹할때는 왜이렇게 설탕하고 버터를 넣는 게 무서운지.. 한 컵이상의 설탕은 늘 꼭 조심하게된다.
밖에서 사먹는 빵들은 버터랑 설탕이 엄청 들어가겠지????!!! 역시 모르고 먹어야 행복하다.
이 빵을 만들게 된 계기는 당근 하나가 계속 냉장고에 있어서 쓰고 싶었던 영향도 있었다.
그런데 나에겐 믹서도, 강판도 아무것도 없어서, 감자 깎는 도구로 당근을 벗긴 후(?) 다시 칼로 다졌다.
정말 힘들었다!! 호두도 칼로 다졌다.
집에 흑설탕이 없는 줄알고 백설탕으로 했는데, 나중에 다하고 나니, 흑설탕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아이싱(?)을 하고 난 후.............
오븐에서 구워져나온 캐럿케잌을 보고 너무 잠시 행복했다. 팬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굽는 내내 냄새도 좋았다. 식힌 후, 귀퉁이를 잘라서 먹어봤는데, 밖에서 파는 엄청나게 기름지고(?) 엄청 단 캐럿케잌이 아니었다
완전 건강한 단 맛?? 폭신폭신하고?? 캐럿케잌 이라기 보다, 당근빵 같았다.
정말 밖에서 파는 건 기름이랑 버터랑 설탕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구나...
그래도 아이싱을 해줘야지, 라고 생각 한후, 버터랑 크림치즈랑 바닐라랑 섞었다. 아이싱슈가를 넣어야하는데, 없어서
그냥 설탕으로 대체했다. 그런데 위스킹을 하는게 없어서 숟가락으로만 하니까, 저렇게 조그맣한 버터덩어리들이 남았다;;;
정말 아이싱도 엄청난 버터와 크림치즈가 들어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에서 하니까 저정도밖에 안하는데, 밖에서 사먹는건
엄청 장난이 아니던데....... 이래서 빵이 살찌는구나ㅠㅠ
빵을 좋아해서 밖에서 엄청 자주 사먹는데, 내가 만들때는 늘 버터랑 설탕을 제대로 못넣겠다 ㅠㅠ
긴 당근이 하나가 다 들어갔는데 별로 당근의 냄새가 완전 확 나지는 않는다. 왜그러지? 더 넣어야되나?
냉장고에다가 잘 모셔두었다. 내일 아침에 다시 한번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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